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들에게 대학교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제도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청방법과 기간, 이자수준, 그리고 이용시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한지 따져보겠습니다.
이외에도 대학생들이 생활비 명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는 대출이 있다면 모두 소개해보겠습니다.
1.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 종류 및 기간
학자금대출은 크게 등록금대출과 생활비대출로 구분됩니다. 아래는 24년도1학기 학자금대출 일정안내입니다.
- 등록금대출 : 1월 3일 ~ 4월 25일
- 생활비대출 : 1월 3일 ~ 5월 16일
- 취업후 상환 전환대출 : 1월 3일 ~ 5월 16일
- 농촌출신대학생 학자금융자
- 1차 : 1월 2일 ~ 1월 19일
- 2차 : 2월 5일 ~ 2월 29일
- 학점은행제 학습자 학자금대출 : 1월 3일 ~ 4월 25일
생활비 대출은 등록금대출에 비해 신청기간에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24년 1학기의 경우 1월 3일부터 5월 16일까지 약 4개월간 보름간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시간은 09시부터 24시까지인데, 신청마감 당일은 17시까지만 가능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 상세리뷰
1) 대출대상
- 학부생, 전문대의 전문기술석사 및 대학원생
- 연령 : 대출신청일 현재 만 55세 이하
- 성적
- 신입생 : 입학허가 받으면 누구나 가능
- 재학생 : 직전학기 성적 70/100점 이상, 직전학기 이수학 12학점 이상 이수
신입생의 경우 입학허가를 받은 것으로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고 가정합니다. 재학생의 경우 성적과 이수학점 제한이 있으며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2) 대출세부내용
- 대출한도 : 200만원 (한 학기당)
- 대출금리 : 연 1.7% (고정금리)
- 상환방법 : 원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 중 선택 가능
- 대출기간 : 최대 20년 (10년 거치 + 10년 상환 가능)
보시다시피 금리가 연 1.7%로 거의 공짜나 마찬가지입니다. 대출기간도 최대 10년까지 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10년간은 이자만 내셔도 되니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대출기간은 및 거치기간은 학부, 대학원, 전문대학원 등에 따라 달라지고, 학년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출한도의 경우 22년까지는 최대한도가 150만원이었는데요. 23년에 한시적 인상이 이후로 24년에도 그대로 200만원으로 운영중입니다.
3.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 신청방법 및 부모동의 필요할까?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앱에서 둘다 가능합니다.
- 홈페이지 : 로그인 – 학자금대출 – 학자금대출신청- 학자금대출신청하기
- 모바일앱 : 학자금대출 – 대출신청
위 방식으로 접속을 하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이뤄집니다.
- 본인인증 : 각종 인증서를 통해 로그인
- 대출신청 : 신청서 작성
- 금융교육 : 온라인 금융교육 이수
- 신청완료 :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필요(학자금지원구간 산정에 동의한 분에 한해)
- 서류제출 : 필요시 서류제출
- 대출승인 : 심사결과 통보
- 대출금 내 계좌로 지급
만약 본인이 학자금지원구간 산정에 동의한 대학원생의 경우 지원구간 확인을 위해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밖에 신청대상자는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즉 부모의 동의 없이도 대출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4.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 이용해야 하는 이유
1) 낮은 금리
해당대출은 금리가 연 1.7%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현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인 연 3.5%보다도 두배이상 낮은 수준이고, 일반적으로 은행에서 이용할수 있는 신용대출금리가 현재 5~6% 이상임을 고려하면 3배 이상 저렴한 수준입니다.
- 1000만원 대출시 : 연이자 17만원, 한달이자 1.5만원 수준
- 1000만원 예금시 : 연이자 50만원. 한달 4만원 수준
금리가 워낙 저렴하다보니 대출 받아놓고 은행에만 넣어둬도 이득입니다.
저라면 5% 정도 이자주는 저축은행에 맡겨놓고, 이자타먹겠습니다. 혹시나 저축은행이라 불안하다는 분들도 있지만, 예금자보호법상 이자포함 5,000만원까지 보호가 되기 때문에 전혀 걱정을 안하셔도 됩니다.
2) 신용점수 하락 없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크건 작건 신용점수가 하락합니다. 하지만 한국장학재단은 금융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도 신용점수가 하락하지 않습니다.
금리도 저렴한데, 신용점수도 하락하지 않는 대출입니다.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대학생이 생활비가 필요할때 1순위로 이용해야 하는 대출임이 분명합니다.
5.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 대안상품 햇살론유스
만약 본인이 휴학중이거나 이미 졸업을 하시고 취업을 준비중이라면 이 경우에는 ‘햇살론유스’라는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햇살론유스는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증을 서는 상품으로 최대 1,200만원까지 연 3.5%의 금리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 상품명 : 햇살론유스
- 대출자격
- 만 19세~34세인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의 직업이 없는 분
- 중소기업 재직 1년이하 재직중인 분 (연소득 3,500만원 이하)
- 대출한도 : 최대 1,200만원
- 대출금리 : 연 3.5% 고정금리
- 보증료: 연 0.5% (우대혜택 있음)
- 대출기간 : 최장 15년
- 취급은행 : 신한은행, 기업은행, 전북은행 3곳
대학생뿐 아니라 만 34세 이하의 무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합니다. 생활비대출의 경우 심사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햇살론유스는 빠르면 1~2일 이면 대출실행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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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대상상품 : 대학생 모바일 대출
지금 당장 5분안에 1시간안에 돈이 정말 급하다고 하면 시중은행에서 즉기 실행되는 모바일 대출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해당대출을 먼저 이용하고 난후, 한국장학재단에서 생활비대출이 실행되면 그때 상환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으로 ‘비상금대출’이 있습니다.
위 대출은 365일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신청후 5분이면 대출금이 내 계좌로 입금됩니다. 비상금대출은 거의 대부분의 은행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취급은행 및 개별상품에 대해 리뷰한 글이 있으니 확인해보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