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득 주택담보대출 받는법 및 가능한곳 총정리

무소득자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수 있을까요? 담보가 있으니 받을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소득이 없으니 불가능할것 같기도 한데요. 오늘은 무소득 주택담보대출 받는법이 있을지 이와 관련해서 정확한 팩트를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서없이 활용할 만한 내용을 모두 정리해보겠습니다. 팩트 외에도 금융업 종사 경험을 바탕으로한 개인적인 인사이트까지 담아보겠으니 꼭 끝까지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무소득 주택담보대출 받는법

주택담보대출시 필요한 개념은 두가지입니다.

내 소득이 1억이라면 연간원리금상환비율은 40%인 4,000만원을 초과할수 없습니다. 만약 내 소득이 1천만원이라면 400만원을 초과할수 없겠죠.

단, DSR은 총 대출금액이 1억을 초과할때만 적용됩니다. 1억 미만의 금액에 대해서는 DSR을 묻지 않습니다. 그러니 소득증빙이 어려운 분들도 1억 미만을 대출받을때는 그 확률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소득을 증명할수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전업주부나, 취업준비생, 실업자의 경우라면 당연히 소득증빙을 할수 없고, 급여를 전액 현금으로 받는 분들도 소득을 증빙할수 없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추정소득’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소득을 추정하는 방식인데요. 전년도 신용카드 사용량 등 주로 ‘소비’를 분석해 소득을 판단하는 방식입니다.

때문에 소득증빙이 어려운 분들은 반드시 본인명의의 카드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주부의 경우 남편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경우 본인이름의 소비가 전혀 없기 때문에 추정소득도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대출은 결국 ‘사람’이 최종승인을 해야 실행됩니다. 때문에 같은 조건이더라도 지점마다 결과가 다를수 있고, 같은 지점이더라도 사람에 따라 결과가 다를수 있습니다.

한 지점에 대출상담원은 많아야 2~3명입니다. 이중 사원,대리급 보다는 최소 과장 이상의 대출상담원과 상담을 하는게 유리할수 있습니다.

사원,대리급은 메뉴얼대로만 하기에도 벅차지만, 연차가 쌓인 직원분들은 이미 여러 케이스를 처리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융통성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소득증빙이 어렵다고 하면 바로 문전박대를 하는 직원도 있지만, 앉혀놓고 추정소득 등을 활용해 최대한 고객편의를 봐주는 직원도 있습니다.

A지점에서 거절된다면 B지점으로 가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는 행동입니다.

같은 시중은행이어도 보다 덜 까다로운 곳이 있습니다.

가령 SC제일은행의 경우 외국계은행인 만큼 완전 국내은행보다는 약간 유도리가 있는 편입니다. 또한, 시중은행 대출이 전부 거절되었다면 2금융권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위 기관은 2금융권이지만 협동조합이고 자산규모가 충분하기 때문에 1금융권과 금리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심사도 덜 까다롭고요. 위 기관을 이용하면 대출의 가능성이 더 올라갑니다.

내 소득이 없어도 배우자가 소득이 있다면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합니다. 채무를 내앞으로 하고, 배우자는 소득(담보)만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단, 배우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심사없이 이용 가능한 주택담보대출도 있습니다. 가령 대부업체의 경우 담보만 확실하다면 다른 요건은 보지 않는 경우가있습니다. P2P금융 역시 그렇고요.

대부업체와 P2P금융에 대한 부가설명은 아래의 글에서 자세히 다뤘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