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란 무엇인가? 일반펀드, PEF, 헤지펀드의 차이 및 개인투자방법

사모펀드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 ‘펀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추가하여 사모펀드에 개인투자자자가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정리해보겠습니다.

1. 펀드란?

개인은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기관이나 전문가 그룹에 비해 직접 투자를 해 수익을 올린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전문가에게 대신 투자를 맡기는 간접 투자를 활용할 수 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인 펀드입니다.

쉽게 말해 펀드는 계주가 펀드매니저인 계모임이라 할수 있습니다.

공모펀드는 우리가 흔히 ‘펀드’라고 하는 일반적인 펀드를 말합니다. 자산운용사를 통해 누구나 투자할수 있습니다. 다수의 대중들에게 비교적 소액을 투자받고 운영됩니다.

사모펀드는 사적인 펀드입니다. 사적인 펀드기 때문에 당연히 가입조건이 까다롭습니다. 때문에 아무나 투자할수가 없습니다. 소수의 고액투자자들이 모여 운영하는 펀드입니다.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 : 수익 창출에 주력하는 펀드. 주식뿐 아니라 채권이나 부동산 등 돈되는 모든 자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
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 : 경영에 참여하기 위한 펀드. 기업에 지분을 매입하고 경영에 개입해서 기업의 체질개선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이후 성장한 기업의 지분을 판매해서 수익을 거둠.

국내 기업의 최대주주를 확인하면 사모펀드인 경우도 많죠. 이 경우 PEF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적인 펀드이기 때문에 정확한 조건은 없습니다. 다만 미국의 경우 통상적으로 100만달러 (현재 환율 기준으로 14억정도) 이상의 금융자산을 갖고 있는 경우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산가 99명 49명 등 일정인원이 모여서 만든 펀드가 ‘사모펀드’입니다.

사모펀드의 장점이자 단점은 중앙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공모펀드(일반 펀드)의 경우에는 이 펀드가 제대로 만들어진 것인지 제대로 된 곳에 투자하는 것인지에 대해 계속해서 감독합니다.

사모펀드는 이러한 간섭에서 벗어나있습니다. 이말이 곧 불법을 저질러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100만달러 이상의 금융자산을 갖고 있는 자본가라면 일정수준 이상의 금융지식을 있을 터이니 합법적인 틀 안에서 ‘그래 니들 알아서 해봐라~’ 이런 느낌입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조건이 다른데 일반투자자를 기준으로 3억 이상이면 투자가 가능합니다.

국내의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는 2004년 2개에 불과했으나 21년말 1060개로 증가했습니다. 약정액도 4000억원에서 116조로 증가했습니다.

일반 투자자가 사모펀드에 투자하려면 최소 3억원 이상을 투자해야 합니다.

하지만 서민들도 이러한 사모펀드에 투자할수 있는데요. 바로 펀드 of 펀드, 펀드의 펀드에 투자하는 간접투자방식입니다. 다시 말해 사모펀드에 직접 3억을 넣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사모펀드에 소액으로 간접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기관에 간접투자를 함으로써 사모펀드에 투자한 효과를 누리는 것입니다. 즉 서민들도 소액으로 부자들이 투자하는 상품에 재간접 투자를 할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자산운영사에 사모투자 재간접펀드를 검색하시면 다양한 상품이 있으니 확인할수 있고, 수익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시고 가입을 진행하면 됩니다. 10만원이건 100만원이건 금액 제한이 없다는게 장점입니다.

다만 해지시에는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해지부터 돈이 입금되기 까지 한달까지도 걸리는 일이 있습니다. 때문에 투자에 신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