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서비스는 365일 24시간 내내 마치 일시불/할부 결제 하듯이 현금을 찾아쓸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정식명칭은 단기카드대출이고, 대출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자도 발생합니다. 현금서비스 한달이자 과연 얼마나 발생할지 카드사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카드사의 이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해당글 작성시점의 기준금리는 연 3.5%입니다. 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현금서비스 한달이자 : 이자는 어떻게 발생할까?
현금서비스는 사용한 날만큼 일할 계산됩니다.
- 30일 사용시 : 30일간 이자 지급
- 50일 사용시 : 50일간 이자 지급
그렇다면 현금서비스를 사용하면 상환은 언제하면 될까요? 그걸 알아야 이자가 얼마나올지 알수 있습니다.
현금서비스를 사용했다면 바로 다음 결제일이 아닌 다다음 결제일에 상환을 하게 됩니다. (이는 모든 카드사가 동일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일시불/할부 결제보다 한달 딜레이 되서 상환을 하는 방식입니다.
즉 한번 현금서비스를 받으면 중도상환을 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사용시점에 따라 30일~60일 정도를 사용하게 되고 그에 따른 이자를 납부하게 됩니다.
연체를 하게되면 연체이자가 발생하게 되며 대출금리의 3%정도가 가산됩니다.
2. 현금서비스 한달이자 : 금리는 얼마일까?
현금서비스의 평균 금리는 얼마일까요?
- 롯데카드 : 17.8%
- 비씨카드 : 17.3%
- 삼성카드 : 17.96%
- 신한카드 : 17.7%
- 우리카드 : 19.43%
- 하나카드 : 17.96%
- 현대카드 : 16.88%
- 국민카드 : 18.45%
평균금리는 위와 같습니다. 물론 신용점수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니 정확한 것은 한도 및 금리 조회를 해보시면 됩니다.
3. 현금서비스 한달이자 : 카드사별 이자는?
앞서 말씀드린 카드사별 평균 금리로 이자를 산출해보겠습니다.
금액은 10만원으로 통일했습니다. 한달 이용시 대략 1,500원의 이자가 발생하니 두달이면 3,000원 정도의 이자가 발생합니다.
금리는 높지만 워낙 짧게 이용하는 대출이기 때문에 100만원을 이용해도 이자는 15,000원 수준으로 부담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4. 현금서비스 한달이자 보다 무서운 것은?
현금서비스의 최고 강점은 바로 간편함입니다.
- 24시간 365일 내내 이용가능 : 인터넷,모바일, 전화, ATM기 등
- 별도 심사없음 : 무직자도 이용가능
이러한 간편함 때문에 금리가 다소 높더라도 많은 분들이 이용합니다. 어차피 소액을 짧게 사용하기 때문에 절대금액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금서비스’란 단어가 주는 복지느낌까지 어우러져 거부감도 없구요. 하지만 현금서비스 또한 2금융권 대출입니다.
오케이저축은행과 웰컴캐피탈 들으면 어떠신가요? 대출받기 부답스럽죠. 삼성카드, 국민카드 우리에게 친숙한 카드사 역시 이들과 같은 2금융권입니다.
때문에 2금융권 대출에 따르는 단점도 그대로 따라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신용점수 하락입니다.
- 카드사 대출 10% 이하금리로 이용시 : 20~30점 하락
- 카드사 대출 10% 초과금리로 이용시 : 40~50점 하락
평균금리 정도 수준으로 이용하게 되면 많게는 50~60점도 신용점수가 하락할수 있습니다. 자칫 1금융권 대출 마지노선인 6등급 이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5. 현금서비스 이런 경우에만 사용하자
물론 떨어진 신용점수는 다시 오릅니다. 하지만 대출시 급락하는 신용점수는 오를때는 최소 6개월 이상을 두고 천천히 오릅니다.
이러한 이유로 내가 머지않아 은행대출을 받을 예정이라면 현금서비스는 무조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정 돈이 필요하다면 은행 신용대출을 이용하시는게 낫습니다.
근시일안에 대출을 받을 일이 없다면, 필요에 따라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6. 대안상품
정말 돈이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대체할 만한 상품은 꽤나 많습니다. 요즘에는 1금융권 비상금 대출의 경우에도 5분만에 입금되는 곳도 많구요.
아래에 이용할만한 대안상품 리스트를 추천드리니 꼭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