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빙이 신용점수에 도움이 된다는 분들이 있고, 위험하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리볼빙을 이용하면 과연 신용점수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리볼빙 신용점수 영향도를 정확히 따져보고, 어떤 경우 유리할수 있는지 체크해보겠습니다.
1. 리볼빙 신용점수 : 이용시 신용점수 하락할까?
1) 리볼빙은 대출이 아니다
대출을 이용하면 그 즉시 신용점수가 하락합니다. 크건 작건 말이죠. 하지만 리볼빙은 대출이 아니니 대출처럼 신용점수가 하락하지는 않습니다.
- 리볼빙 : 결제금액 이월결제 서비스
- 카드사가 정한 최소 결제금액만 납부하면, 나머지 금액을 이월시킬수 있음
- 이월된 금액에 대해서는 이자 부과 (현금서비스 금리)
리볼빙은 신용카드로 사용한 금액을 한번에 갚는것이 아니라, 나머지는 다음달로 이월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2) 대출은 아니지만 신용점수 하락할수도 있다
리볼빙은 대출은 아니지만, 사용이력이 신용보고서에 기록됩니다. 즉, 금융기관이 리볼빙 이력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리볼빙을 이용하면 이월된 금액만큼 카드 사용 한도가 줄고, 한도 소진율이 높아집니다. 신용평가사에서는 한도 소진률이 높을수록 신용위험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때문에 신용점수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리볼빙 이용금액이 누적되면 부채가 증가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역시 자금관리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다할수 있는 요인이 되어 신용점수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정리
- 리볼빙은 대출이 아니기 때문에 대출처럼 이용한다고 무조건 신용이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
- 신용평가사는 리볼빙 이용자를 금융 여건이 다소 불안정한 상태로 간주하기 때문에, 장기간 반복적 이용은 신용점수의 하락을 불러오기 마련이다.
2. 리볼빙 신용점수 : 긍정적 영향
카드대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연체가 되고, 연체시 신용점수가 크게 하락합니다.

특히 30일 이상만 연체가 되도 단기연체로 분류되어 상환을 하더라도 기록이 1년간이나 보관됩니다. 연체기록이 있으면, 은행은 물론 2금융 대출도 어려울수 있습니다.
리볼빙은 결제일에 카드대금을 전액 상환하지 못할 경우, 최소 결제 금액만 납부하면 나머지 금액이 이월됩니다.
이로 인해 연체 기록이 발생하지 않아 신용점수 하락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부분이 있다고 할수 있겠죠.
3. 리볼빙 신용점수 : 부정적 영향
앞서 살짝 언급한 내용을 정확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한도 소진률 증가
리볼빙을 이용하면 카드 사용 한도가 줄어듭니다.
- 카드한도 : 200만원
- 이월금액 : 80만원
- 카드한도 : 120만원
카드한도가 줄어들면, 한도 소진률(사용한 금액/카드 한도)이 높아지는데, 신용평가에서는 한도 소진률이 높을수록 신용위험이 크다고 판단하여 신용점수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용평가사는 보통 한도의 20% 이하로 카드를 사용할 경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2) 이월 금액 누적
리볼빙 이용 금액이 누적되면 부채가 증가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는 금융사에서 자금 관리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할 수 있어 신용점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3) 고금리 부담
리볼빙은 연 10~20% 수준의 금리가 적용되므로, 이자를 계속 납부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상환 부담이 눈덩이 처럼 커지고, 최악의 경우 연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리볼빙 신용점수 정리
신용에 가장 좋은 것은 신용카드는 한도의 20%이내로 사용하면서 연체하지 않고 리볼빙도 쓰지 않으면서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것입니다.
리볼빙을 쓴다고 대출처럼 신용점수가 즉시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리볼빙 쓰는 사람 치고 신용 좋은 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리볼빙을 쓴다는 것 자체가, 소득 대비 소비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연체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당장의 연체를 피하기 위한 1회성 사용후 익월에 이월된 금액을 전부 정리시고, 이후에는 고려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5. 카드론 현금서비스 사용은 어떨까?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은 대출이기 때문에 이용시 즉각적인 신용의 하락이 있습니다. 특히 현금서비스의 경우 고금리 대출이기 때문에, 신용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에 관련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